도토리묵은 89%의 수분을 갖고 있다. 100g당 40~50Kcal 정도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도토리에 함유된 탄닌은 담즙산과 결합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한다. 담즙산의 배설을 증가시킴으로 몸 속 콜레스테롤 농도를 줄여준다.
도토리 1g은 중금속 폐수 3.5t을 정화시킨다고 한다. 도토리에 들어 있는 야콘산 덕분인데 도토리에 듬뿍 들어있는 야콘산이 몸 안의 중금속을 비롯한 여러 유해물질을 흡수,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한다. 옛 조상들은 참나무 주변의 샘터를 최고로 여겼다는데 그 까닭을 짐작할 만하다. 그뿐이 아니다 도토리에는 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준다. 또 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설사를 멎게 한다. 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열량이 작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있다. 입안이 자주 헐고 피가 날 때도, 목구멍이 아프고 침을 삼킬 때 거북한 사람,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에게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묵두루치기: 말린 도토리묵을 버섯, 깻잎, 부추, 양파 등 신선한 야채에 다진 돼지고기 양념으로 매콤하게 볶아낸다.
도토리전 :해물을 넣어 부쳐 먹으면 일품.
묵밥:담백한 야채육수에 도토리 묵채, 김치, 오이, 무순, 김 등이 어우러진 맛.
도토리칼국수: 도토리가루와 밀가루로 반죽하여 쫄깃하게 뽑은 면발에 야치육수와 오징어, 굴, 새우, 게 등의 해물이 어우러진 순한 맛, 매운 맛.
묵요리전문점 <옥> 위치 탄현동 1595-6, 영업시간 낮 12시~ 밤 10시까지, 문의 031-916-8247
▶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현미잡곡밥
현미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옥타코사놀 성분이 있어 심장병·뇌졸중·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현미잡곡밥을 먹으면 통곡의 섬유질과 씨눈의 비타민, 미네랄, 필수지방산 등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환경오염 물질과 불필요한 콜레스테롤 등까지 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당을 안정시키고 대사를 안정시켜 내분비계, 자율신경계, 면역계 등 모든 신체기능에 무리를 주지 않게 된다. 현미는 백미보다 칼슘의 함유량이 높다.
▶ 지방 태우는 고추
고추의 매운 맛인 캡사이신 성분 때문이다. 캡사이신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열량 소모를 늘린다. 지방세포는 지방 측정의 흰색 지방세포와 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 지방세포가 있다. 캡사이신은 갈색 지방세포를 활성화 시켜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
▶포만감 유도하는 잣
잣은 고열량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잣 속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피부를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잣의 지방산 성분이 과도한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공복감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하는 검은 콩
검은 콩은 항암효과 뿐 아니라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콩에 포함된 단백질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한다. 또한 검은 콩의 펩타이드 성분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천연 토코페롤 성분은 피부 탄력에도 영향을 주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지방세포 증식 억제하는 홍삼
홍삼은 약 35가지의 사포닌이 함유돼 있어 비만 방지에 좋다. 홍삼 주성분 중 하나인 진세노사이드는 지방세포 증식 억제 역할을 한다.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미역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혈액 속 지방 및 염분 배출을 돕는다. 이는 불필요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일본 훗카이도 대학 수산과학연구원의 미야시타 가즈오 박사는 미국화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미역에 들어 있는 갈색 색소인 푸코산틴이 복부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미야시타 박사는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푸코산틴을 먹인쥐는 복부지방이 감소해 체중 5~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효과는 푸코산틴이 내장 지방조직에 있는 지방연소 단백질의 활동을 증가시키기 때문이고 푸코산틴은 간에서 악성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DHA합성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체내 지방축적 억제하는 녹차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의 주된 구성 요소인 여섯가지 카테킨(catechin) 성분에 체내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또한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을 연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갈색 지방조직을 활성화한다.
카테킨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장 및 간장 콜레스테롤 농도의 상승을 억제하고, 대변으로 체외 배출을 촉진한다는 것. 또한 카테킨에는 혈압 상승 작용을 하는 안지오텐신II 의 생성효소를 저해하는 성분이 있어서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